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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문화 리뷰/교양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 순환의 법칙』빛viit에 대한 이야기

by 희품 201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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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국내도서
저자 : 정광호
출판 : 로대(LODAE)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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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 순환의 법칙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 순환의 법칙은 빛viit, 에 대한 이야기. 기적을 불러일으킨 이야기. 행복을 나눠주고, 키우는 이야기.

빛을 받으면 행복해 질 수 있다.

정말?

  일반적으로,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빛viit 이라는 것이,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을 고치는 것도 모자라, 성공까지 시켜준다니, '이건 사기야!'란 생각을 처음부터 원천봉쇄시킨다. 거의 시작부터 끝까지, 중간마다 들어 있는 기적의 이야기는, 조사해보면 증거까지 완벽하다. (설마 대놓고 사기 자료를 제시했을 리 없으니) 그럼 이제 다 믿고, 빛 받고, 노력 좀 해서 행복해져라. 끝.

 

믿고 싶지 않아.

  증거자료가 아무리 있어도, 의심할 여지는 있는 법. 나조차도 이런 수상한 내용을 그대로 믿을 수 없다. 빛viit이 아닌,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것을 마술사처럼 숨기고 있는 것 일 수도 있다. 사진을 찍었더니 기둥이 생겼더라, UFO 사진과 같이, 과학적인 어떤 현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도 기적은 일어났다.

  어떠한 속임수를 썼다고 가정해도, 결국 의사도 포기한 불치병을 고치는 기적을 여러 번 가져다준, 빛 전도사. 어쩌면 그는, 단순히 그가 말하는 인연(因緣)을 알고 있었을 뿐 아닐까?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얘기가 과학적으로 증명했듯이, 병들고 아픈 사람의 마음가짐을 바꿔 준 것이 아닐까? 실제로 마음가짐으로 일어나는 기적은 빈번히 일어나니까 말이다.

 

  만약 오랜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이 있다면 조급히 병을 낫겠다는 욕심을 앞세우기보다는 한 번쯤 내 병의 인연이 무엇인지 조용히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져 볼 것을 권한다.

 

  결국, 무조건 빛을 받는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빛은 단순히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쉽게,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구실일 뿐이 아닐까? 진짜 없는 존재임에도, 증명해 보이듯 하면서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만들어서 말이다.

  

  거래와 순환의 법칙. 원하는 풍요로움에 상응하는 복을 지어라.

  빛으로 행복을 불리는 몇 가지 조건이 들어 있다. 솔직히 조건이 없으면, 그거야말로 사기이긴 하지만, 빛을 더 잘 받기 위한 조건들과, 빛을 모르는 사람들도 행복해하기 위한 조건이 비슷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빛viit은 있다.

  많은 인생의 선배들이 조언하듯 그러한 인생의 역경을 잘 극복하여 새로운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는다면 그만큼 이상적인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비록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할지라도, 아무리 노력해도 거스를 수 없는 거센 파도가 다가오기도 하는 법이다. 그리고 삶의 파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내면에는 어두운 그늘과 상처가 남게 마련이다.

 

  누구보다 힘든 생활을 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도, 그 결과는 참담할 수도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인생 전환의 힘 빛, 가능하면 있다고 믿고 싶다.

  이건 절 때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라며, 끝까지 마음가짐을 부정하게 먹은 사람이, 빛을 받고, 고쳐질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게 어딨을까. 인터넷을 통해서도 전달된다는 시공을 초월한다는 빛, 광속보다 빠르다는 빛이 있다면,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지 않을까?

  재물의 격차는 있을 수밖에 없다면, 행복의 격차는 없어도 되지 않을까? 부자인 사람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똑같이 행복할 권리는 있다고 본다. 단지 생활이 불편하고 편하고의 차이일 뿐.

  그래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계속 빛 시리즈 책이 나오는 것 같다. 빛을 받고 행복해 질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다면!

 

  머지않은 훗날. 이 물이 긴요하게 쓰이며 인류가 처한 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근데, 이건 뭐지, 이게 사실이라면, 곧 인류는 '물'에 관련돼서 큰 어려움을 처할 거라는 뜻인데, 이런 말도 안 돼 보이는 문구 덕에 오히려 혼란이 오긴 하지만.

  우연히 책 보고, 우연히 빛을 받는 명상을 하게 된다면, 난 그냥 일게 엑스트라 역할인가? 라는 생각도 든다.

 

빛, 그것은 근원의, 우주의 에너지란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선의의 마음(착한 마음?)을 가지고, 진심으로 근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빛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호기심, 의심, 신기함.

근원의 에너지, 정말 있을까?

 

행복 순환의 법칙

  행복을 나누자. 그리고 굴리자. 점점 더 크게.

  요즘 같이 삭막하고 무서운 세상에 행복을 나누자.

  불행이나, 어두운 마음이 점점 없어지도록.

 

 

  믿음,

  난 행복해 질 수 있다는,

  행복하다는,

  그 믿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 아닐까?

Write By 2010. 10. 10.

 

다시 현재, 2018. 11. 21.

오래전 리뷰를 적어놓고, 올리지 않은 글들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꺼내놓고 있습니다. 8년전 읽은 빛viit에 대한 책.

지금은 와칭과 같은 책이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왓칭 WATCHING
국내도서
저자 : 김상운
출판 : 정신세계사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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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WATCHING 2
국내도서
저자 : 김상운
출판 : 정신세계사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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