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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문화 리뷰/영화

<[영화]아이 엠 넘버 포(I Am Number Four), 2011 - D.J. 카루소 감독> 나는 4번이다. 왜 하필 4번이 주인공일까?

by 희품 201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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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넘버 포 1~4 세트
국내도서
저자 : 피타커스 로어(Pittacus Lore)
출판 : 인터파크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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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실망을 많이 했죠. 시리즈 물이었고, (현재까지도 이어서 영화로 개봉은 안 된 것 같고 ㅎㅎ) 어정쩡하게 이야기가 끊기는 듯한 느낌.
알고 보니 원작 소설이 시리즈로 나오고 있었던 이야기.
아이 엠 넘버 포 이야기를 아시는 분이, 영상화된 영화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책으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4권 세트가 나와있는데, 올해 6권까지 새로 나온 것 같아요.
 
 
Write by 2011.03.06.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액션, SF, 스릴러 2011 .02 .24 103분 미국 12세 관람가
출연 : 알렉스 페티퍼(존), 티모시 올리펀트(헨리), 테레사 팰머(넘버 6)
감독 :  D.J. 카루소
 
IANF .
  나는 4번이다. 영화 입니다.
  역시 원어를 번역해서 해석하는 건 좀 어색하네요.
 
영화를 쉽게 요약하자면,
다른 행성에 모가도어인이 영토확장을 시작합니다.
침략을 당한 로리언 행성은 특별한 능력자인 9명을 지구로 탈출시킵니다.
수호자쯤 되는 사람 1명씩 붙여서 도망 다니게 만듭니다.
모가도어인은 No.1 No.2 No.3를 손쉽게 제거합니다.
이제 주인공이 당할 차례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 모가도어인은 대 놓고 선전포고까지 합니다.
도망만 다니다가 동료, 친구, 애인이 생기고, 적과 싸우는 용맹스런 이야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로, 103분 상영시간과 약간의 나레이션으로 상황 설명을 완벽히 이해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 외의 행성 역사라든가, 왜 모가도어인은 번호 순서대로 처리하며, 전리품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원작을 읽어보거나, 시리즈의 후속편을 봐야 알 수 있을 법한 내용이지요.
  
  단순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내용의 소설을 가져와 액션영화를 만들었다지만, 공포영화 마냥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이벤트 하며, 단순한 액션에서 끝나지 않고, 많다면 많은 내용을 차지한 로맨스, 그리고 도망자로서의 주인공의 태도 변환 등, 일반 인간과 연계되면서 앞으로 나올 후속작 및 복선 설정 등은 참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상영시간 제한 탓인 급전개가 간혹 눈에 띄기도 한 것 같았습니다.(물론 멋모르고 하는 소리니, 전문가님들의 태클은 환영합니다.)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매니아가 아니라, 액션, SF 명작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나름 액션도 신경 쓴 것 같고요.
  솔직히 '아이 엠 넘버 포' 단순히 이 하나의 영화로만 봤을 때는, '나름 재미있었다, 볼만 했다.'로 끝날 수도 있고, 소재가 유치하다, 그냥 소재 짬뽕 영화 아니냐, 옛날이야기의 판타지 판 아니냐, 이런 식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습니다. 네, 마지막 장면이 정말 그런 식으로 끝나면서, 시리즈가 아니고 독립영화였다고 가정하면요.
  소설 6~7편의 시리즈, 5~6편의 영화제작 결정을 확정 지었다고 봤을 때, 프롤로그 격의 영화로 보면, 앞으로 나올 영화의 기대치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지 않나 합니다.
  영화 제작사 위치에선 많이 부담될 효과이기도 하지요.
  아직 까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영화! 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End - Write by 201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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