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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문화 리뷰/소설8

[소설]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학교에 가지말라는 내용을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책』 Write by Recent.요즘에도 문학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오래된 리뷰를 꺼내오느냐고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금성을 개밥 바라기라고 하죠. 더 정확히는 해가 진 뒤에 서쪽 하늘에 반짝이는 금성.오늘도 오래된 의식의 흐름 리뷰를 시작합니다. Write by 2010.11.18.어떤 글이든 남에게 자기 생각을 전달하려는 수단이고 통로일 뿐이다. 황석영 소설가의 자전적 성장소설. '그해 겨울에 나는 베트남 파견이 결정되었다.'로 소설은 시작한다.전쟁터로 나가기 전, 특박을 나온다.가족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면서, 과거를 회상한다.시간이 지나고, 전쟁터로 향하는 전차를 탄다. 시키는 대루 하기 싫어할 뿐이지 나두 노력하고 있어.노력은 무슨····· 아무렇게나 사는 거지.그게 나쁘냐? 나는 .. 2018. 11. 29.
『[소설]실미도』 - 영화와는 다른 이야기 Write by Recent. 공개되지 않은 과거의 리뷰를 다시 가져오고 있습니다. 8년 전, 성격이 그렇게 원활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불만 섞인 표현을 보니 부끄럽지만, 그래도 올려보겠습니다. 실미도, 가슴 아픈 실화이죠. 생각해보면, 아직도 여기저기서 고쳐지지 않은 문화가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도서가 동나 구매할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Write by 2010.10.28. 영화 실미도, 다들 아시는지요? 이 영화의 원작이 되는 소설입니다. 1968년 창설된 ‘실미도 684부대’에 관한 이야기,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죠. 영화 실미도는, 말 그대로의 실미도의 내용입니다. 원작의 내용은 주인공이자, 작가 자신의 삶을 사는 백동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죠. 그리고 실미도의 생존자인 강인.. 2018. 11. 26.
[소설]당신 없는 나는? - 기욤 뮈소 (당신 없는 나는?) Que serais-je sans toi? 첫사랑은 언제나 마지막 사랑 -타하르 벤 젤룬 그렇다. 이 소설은 인생 이야기일 뿐이다.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이야기.모든 이야기는 어느 여름날 아침, 샌프란시스코의 하늘 아래에서 나눈 첫 키스에서부터 비롯되었다.이 모든 이야기는 어느 해 크리스마스 밤, 뉴욕의 카페와 샌프란시스코의 병원에서 마무리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세월은 흘러······.-당신 없는 나는? 본문 중에서···누군가를 혐오하는 이유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는 같다. - 러셀 뱅크스 프랑스, 마르탱 보몽은 샌프란시스코로 어학연수를 온다. 샌프란시스코, 가브리엘은 마르탱 보몽과 사랑에 빠진다. 크리스마스 밤, 뉴욕 어느 카페, 마르탱은 가브리엘을 기.. 2018. 11. 22.
[소설]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 하퍼 리의 유일한 작품이자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 한낮······ 내 마음속에서 점차 밤이 사라져갔다. ··· 한 여름이었다. 두 아이가 멀리서 다가오는 한 남자를 향해 길 아래로 뛰어내려 간다. 그 남자는 손을 흔들고 아이들은 경주하듯 그에게로 달려간다. 아직도 여름이었다. 아이들이 점점 다가온다. 한 소년이 낚싯대를 끌며 보다를 터벅터벅 내려간다. 한 남자가 손을 허리춤에 올려놓은 채 기다리고 서 있다. 여름, 앞마당에선 아이들이 저희들끼리 꾸며낸 서툰 연극놀이를 하고 있다. 가을이었다. 아이들이 두보스 할머니집 앞 보도에서 싸우고 있다. 그 소년은 여동생을 일으켜세워 집으로 데려간다. 가을, 그 아이들은 그날의 슬픔과 기쁨을 얼굴에 가득 담고 길모퉁이를 총총거리며 뛰어 돌아다닌다. 그들은.. 2010. 8. 20.
「사랑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욤 귀소의 소설 중, 처음 접한 소설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Seras-tu la?)'와 마찬가지로, 제목만 보고 예상할 수 있는 전개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뒤표지의 글을 읽어보았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의사에서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마크, 거듭되는 일탈 행위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억만장자 상속녀 앨리슨, 복수를 꿈꾸며 뉴욕의 밤거리를 헤매는 소녀 에비, 지난 시절의 끔찍한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해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커너, 지난날 그들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함께 대단히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단숨에 우리의 시선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마술 같은 구성, 이야.. 2010. 6. 21.
『내 영혼이 가장 따뜻했던 날들』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포리스트 카터의 자전적인 소설로, 세대를 이어오면서 전해 내려오는 인디언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법들을 그대로 녹여냈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작은나무’가 홀어머니의 죽음으로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 속 오두막에 살면서 ‘작은나무’는 산사람으로, 또 인디언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의 이치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배워간다. ‘작은나무’는 조부모로부터 감사저자포리스터 카터출판아름드리미디어출판일2014.05.30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순한 재미(?)로 읽을 만한 책은 아니라고 적어둡니다. 자전소설. 보통은 초, 중학교에서 필 독서라고 읽었을 법한 책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음.. 2010. 2. 1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 젊은 베르터의 고뇌세계 문학사의 거장 괴테가 젊은 날에 쓴 걸작 『젊은 베르터의 고뇌』. 18세기 전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으로 괴테는 약혼자가 있는 여인 샤를로테에게 빠졌던 자신의 경험과 유부녀를 사랑해 자살을 택했던 동료의 이야기를 엮어서 4주 만에 이 소설을 써 내려 갔다. 실연의 아픔, 신분제 사회에서 겪게 되는 부조리 등 ‘질풍노도(슈투름 운트 드랑)’ 시기를 통과하는 젊은이들의 내적 갈등과 좌절을 편지글 형식으로 쓴 이 작품은 당대 커다란저자괴테출판꿈결출판일2014.10.24번역 시 베르터가 맞는 발음 이라고하네요. 이전의 책들은 절판되어 새 책으로 정보를 넣어요.(2018.11.20 수정) 서한체[書翰體] 소설입니다. 쉽게 편지 형식의 소설이지요. 지은이 '요한 볼프.. 2009. 11. 30.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계급 사회의 비극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1(J노블(J Novel))이누무라 코로쿠의 소설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제 1권. "공녀를 경호하며 단기로 적진 1만 2천 킬로미터 돌파. 할 수 있겠나?" 레밤 황국의 용병 비공사 샤를르는 너무나도 황당무계한 그 지령에 귀를 의심한다. 차기 황비 파나는 '광망이 5리까지 미친다'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소녀. 그 파나와 자신 같은 뜨내기가 단 둘이 바다 위를 나는 여행을?!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적국 전투기 부대가 샤를르와 파나의 조그마한 복좌식 수상정찰기 산타크루스를저자이누무라 코로쿠출판서울문화사출판일2009.09.10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とある飛空士への追憶]J 노벨입니다. 만화책 첫 리뷰때와 같이, 친구의 빌림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이번 리뷰는 귀차니즘에 .. 200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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