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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짧은 영화 역사에서 BEST로 꼽을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다시 보고 싶은데, 볼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네요.
Write by 2010.11.18.
IF ONLY
감독 길 정거
제니퍼 러브 휴잇(사만다), 폴 니콜스(이안)
2004
바이올린을 전공한 사만다는 낭만주의자입니다.
이안은 현재 게놈 프로젝트를 관련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일벌레입니다.
게놈 프로젝트가 잘 되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대사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네, 그냥 지나치는 말이지만, 틀린 말은 아니지요.
이 대목의 대화, 영화를 다시 봤을 때, 영화의 주제가 아닐까··· 까지 생각할 정도로.
이안은 출장을 가려나 봐요.
비범한 택시에 탔는데, 애인(사만다)을 두고 가는 것에 대해 충고합니다.
두 번 다시 못 만난다면?
감당이 되겠소?
그녀를 가진 걸 감사하며 사시오.
계산 없이 사랑하고.
이안이 사만다의 일기장을 보내요.
They say there's always someone in a relationship who loves more.
Oh God I wish it wasn't me.
이러면서, 이제 영화는 시작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다면,
만약 ··· 할 수 있다면···.
if only ···.
자, 무슨 일이 있었든 날이 밝았습니다. 시간은 흐르니까요.
뭐지? 데자뷰? 어제하고 똑같습니다. 다만,
영화가 제대로 시작하고, 이안의행동은, 남자가 봐도 멋있을 만큼 달라집니다. 선택의 시간이,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요. 단 하루.
응? 시계?
어이쿠.
시계가 깨졌습니다. 영화 내용상, 참 안타까운 일이죠.
오늘?
[5-3][5-3-2]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인 이안하고 같이 있는 것이죠.
둘이 아닌 하나가 된 느낌. 진정 한마음이 되는 거야. 사소한 것부터 심오한 것까지. 내 소망처럼 그렇게 된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아.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
말해야 하니까 꼭 들어줘
첫눈에 사랑하게 됐지만 이제야 내 감정에 솔직할 수 있게 됐어. 늘 앞서 계산하며 몸을 사렸었지. 오늘 너에게서 배운 것 덕분에 내 선택과 내 삶이 아주 달라졌어. 단 하루를 살아도 진정 사랑했다면 정말 값진 삶을 산 거잖아. 5분을 더 살든 50년을 더 살든···. 오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받는 법도."
갑자기 이런 말을 꺼낸다면 상대는 할 말을 잃어버릴 거에요.
take my heart back.
End - Write by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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