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과 문화 리뷰137

「카우보이 비밥」 말이 필요없는 대작 애니메이션. 말이 필요 없기에 내용 생략하면…(@###$$*&&&*%&*@&#)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カウボーイビバップ ) 입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내용, OST, 캐릭터 하나 빠질 것 없이(잘 찾아보면 있을지도 몰라…. ~퍽)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어찌하다가 만화책을 먼저 보게 됐는데, 이건 뭐, 시간 보내기 하실 분 아니면 안보는 게 좋아요. 극장판 천국의 문 이란 것도 있는데, 그냥 중간에 한 번 봐야 될 듯한 TV 판의 연장선… 인듯한 기분이 듭니다. 예를 들면 20-2화 라든가. 내용은, 비밥호의 선장 제트 블랙(왼쪽에서 두 번째)이 스파이크 스피겔(왼쪽에서 세 번째)을 만나면서 이 시대의 현상금 사냥꾼, 카우보이 일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중간에 도박을 좋아하는 페이 발렌타인(.. 2010. 3. 2.
「모범시민」Law Abiding Citizen, 2009 시각을 달리 보면 영화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재미를 위해 만든 영화로 봤다면 별 5개 만점 중에 3개까지 떨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그렇지 않은 게 뭔데?) 별 5개 만점의 영화로 볼 수도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영화감상은 아무리 객관적 시각을 넣어서 본다 해도, 재밌는 사람은 최고로 재밌고 재미없는 사람은 최악의 영화일 수 있는 만큼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나한테 작가의 메시지가 이렇게 보였다. 이런 부분이 아쉽다. 하는 부분에 괜히 태클 걸면서 '넌 틀렸다.' 할 필요가 없다 이겁니다. 지극히 평범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2명의 강도(맞나?)가 클라이드의 집에 침입합니다. 당당히 현관문으로 들어와서 야구빠따로 클라이드를 한 방 갈기고, 봉인, 클라이드의 아내와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합니다... 2010. 2. 26.
『청담보살』 운명을 점찍어드려요. 김진영 감독의 코미디 영화.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찾는 분, 배우들 팬이신 분, 시간 보내실 분, 재밌게 볼 자신 있으신 분. 기대는 하지 마세요. 실망할 수도 있으니깐요~ 라고 시작하겠습니다. 청담동 점집 이야기입니다. 태랑은 용한 점쟁이인 엄마한테서 운명의 남자를 점찍어놨는데, 둘이 안 만나면 양쪽 다 위험하다, 이런 경고를 합니다. 하지만, 그 태랑의 엄마는 그 정신적인 분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생각은 안 나지만 아마, 치매 종류… 나이가 어려지는?) 그렇게 운명의 남자를 찾으면서 겪는 이야기와 그 점집의 사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전 어떤 우연한 계기로 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큰 기대 없이 볼 수 있었기에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죠. 왠지 초반 부분만 .. 2010. 2. 23.
「홍길동의 후예」 가볍게 보면 재미있는 영화 정용기 감독의 코믹액션 한국영화. 일단, 볼 거면,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부터, 평범한 사람들까지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보자. 그래야 재밌어진다. 조선시대(맞나?)에 의적 홍길동의 후손들이, 도술 대신 최첨단 장비와 기술로 무장하고 현대판 탐관오리를 혼내준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영화의 추천포인트 중 하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딱 들어맞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에 한 표 던져주고 싶다. 특히, 대표적인 탐관오리 역을 맡은 김수로와 검사 역을 맡은 성동일의 연기는 배우의 개성과 캐릭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정민(김수로)은 독특한 취미와 사악한 성격 등, 수억 하는 인형부터 시작해서, 단순히 뇌물용으로 수십억 하는 순금 태권V 로봇까지, 나름 악당 식 돈벌이 쪽으로는 재능있어 보이는 그런.. 2010. 2. 21.
『아즈망가 대왕』 캡처화면으로 다시보는…. 안보일때, 클릭은 샌스! 최근에 본 것치고는, 수능 직후니깐 시간이 꽤 됐지만, 그래도 캡처해둔 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그래서 캡처 위주의 첫 리뷰(?)가 될 것 같군요. 또한,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캡처 화면 때문에 네타(?)가 될 수 있음을 말해 드립니다. 꽤 오래된 작품인데, (10년 인가.) 아직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죠. 작가의 센스와 캐릭터들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으로, 지극히 평범한(?) 한 고등학교 3년 동안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얘기입니다. 나름 복잡하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만화책이랑, 애니메이션 둘 다 봤지만, 특이하게 원작보다 애니 쪽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데 말이죠. 만화책보다 애니메이션이 더 귀엽다(?)는 느낌도 강하고, 캐릭.. 2010. 2. 19.
『내 영혼이 가장 따뜻했던 날들』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국내도서 저자 : 포리스트 카터(Bedford Forrest Carter) / 조경숙역 출판 : 아름드리미디어 2014.05.30 상세보기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순한 재미(?)로 읽을 만한 책은 아니라고 적어둡니다. 자전소설. 보통은 초, 중학교에서 필 독서라고 읽었을 법한 책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음,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만큼, 새롭게 다시 읽은 책입니다. 초등학교 때, 필독서라고 읽었던 좁은문(내용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지만…)이 생각났던 책. 다섯 살의 나이로 부모님을 모두 잃은 주인공 '작은 나무'의 이야기로, 순수 체로키족(미국 남동부 애팔래치아 산맥 끝에 살면서 농경과 수렵생활을 한 수렵 인디언)인 할머니와 체로키족의 피가 반섞인 혼혈,.. 2010. 2. 11.
「고스트 스위퍼」개그와 액션, 감동까지. 1~39 완결. 원래 이름은 GS미카미 극락대작전입니다. 한국에서 출판되면서 이름이나 지역까지 싹 바뀝니다. 왼쪽이 만화책, 오른쪽이 애니메이션 고스트 스위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개그물 정도로 느껴졌지만, 뒤로 갈수록 스토리라든가, 액션이라든가 더 재미있어지더군요. 물론 그만큼 처음 부분만의 매력이 빠진 부분도 있지만요. GS 사무소가 있고, 아르바이트생이자 남주인공, 유령퇴치 같은 의뢰를 받아 돈벌이하는 주인공 루나. 지극히 평범한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한국어판 기준으로 조수인 장호동의 시급이 800원으로 시작하는 건 평범하지 않으려나.) 800원 시급에 불평불만 다하면서 루나가 좋다(?) 만으로 계속 일하는 조수나, 돈 돈 돈 하는 루나나 처음 보면 그저 답답합니다. .. 2009. 12. 12.
「피아노의 숲」흉내는 그만내고, 자신만의 피아노를 쳐라! 감독 : 코지마 마사유키(小島正幸) 피아노의 숲(ピアノの森, 2007).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꽤 괜찮은 평을 가진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보기 더보기 이치노세 카이 (Kai Ichinose) 성우 : 우에토 아야 (上戸彩) (Aya Ueto) 아마미야 슈헤이 (Shuuhei Amamiya) 성우 : 카미키 류노스케 (神木隆之介) 이치노세 레이코 (Reiko Ichinose) 성우 : 이케와키 치즈루 (池脇千鶴) 마루야마 타카코 (Takako Maruyama) 성우 : 후쿠다 마유코 (福田麻由子) 아지노 소스케 (Sousuke Ajino) 성우 : 미야사코 히로유키 (宮迫博之) 아마미야 나미에 (Namie Amamiya) 성우 : 타나카 아츠코 (田中敦子) 카네히라 다이가쿠 (Daigaku Kanehira.. 2009. 12. 7.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나노하 3기입니다. 역시, 같은 시리즈는 포스팅을 하던, 리뷰를 하던, 묶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A's 마지막 이후, 6년이 흘렀을 때를 현재라고 할 때, 4년 전 하야테는 항공 화재 사건을 맡게 되었고, 나노하와 페이트는 하야테에게 놀러 왔다가 사건을 돕게 됩니다. 아마, 나노하는 집을 버린 가출 소녀인가 봅니다. 음, 어쨌든 108부대 소속 겐야 나카지마의 두 딸 긴가 나카지마와 스바루 나카지마가 공항에 갇혔을 때, 페이트와 나노하가 구출을 하게 됩니다. 스바루는 이 날부터 나노하를 존경하게 됩니다. 음, 제2의 주인공이죠. 항공 화재 사건 이후, 나노하, 페이트는 자신의 부대를 가지고 싶다는 하야테와 함께 새로운 부대, 기동 6과를 설립하게 되고, '로스트 로기아'의 수색과 회수를 주 임.. 2009. 12. 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 젊은 베르터의 고뇌 국내도서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 김용민역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4.04.25 상세보기 번역 시 베르터가 맞는 발음 이라고하네요. 이전의 책들은 절판되어 새 책으로 정보를 넣어요.(2018.11.20 수정) 서한체[書翰體] 소설입니다. 쉽게 편지 형식의 소설이지요. 지은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유명하지요. 집에 굴러다니던 책을 집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친구 케슈트너의 약혼녀 샤르로테·부프에 대한 괴테 자신의 실연(失戀) 체험과 괴테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던 예루잘렘이 유부녀에게 실연당해 자살한 사건(1772)을 소재로 쓴 작품입니다. 주인공 베르테르는 예루잘렘의 모습과 괴테의.. 2009. 11. 30.
「용비불패」한국 만화의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용비불패입니다. 23권이 완결이고요. 외전으로 뒷얘기(?), 연재 중(?)입니다. 외전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루겠습니다. 역시 친구로부터 빌림 받은 만화책. 주인공 용비와 포획(?)된 천잔왕 구휘가 처음에 등장합니다. 누가 봐도 개그물입니다. 딱히 중요한 내용 없이 개그물이 될 것 같은 전개입니다. 그래도 사건 하나하나 생기고 어린애 도와주면서 일이 커집니다. 아직 안 읽어보신 분은 읽어보시면 되고, 읽어보신 분은 다 아실 거라 믿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더보기 '용비' 일단은 주인공. 돈 돈 돈 하는 대표 캐릭터. 가끔 진지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구휘' 사흑련 련주. 찬잔왕 구휘. 용비와는 원수 같은 사이, 이면서도…. 열두존자 중 사파의 사천왕 중 하나. '구소희' 구휘가 끔찍히 아끼는 여동생.. 2009. 11. 26.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소중한 추억 속 이야기 10권 왼쪽부터 (위) 마모루, 쿠로, 큐 (아래) 사토, 미케, 이바 역시 친구한테 빌림 받은 책입니다. '포스팅좀 열심히 해보겠다.' 했었습니다. 그래서 되지도 않는 표현기법 들먹이면서 좀 길게 써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キラメキ☆銀河町商店街]입니다. 만화책입니다. 10권 완결입니다. 도심 한구석, 은하마을 상점가. 상점가의 일상 이야기. 주인공, 미케, 쿠로 외 4명의 사랑 이야기. 주요 등장인물 더보기 '쿠로스 아이' 통칭 쿠로. 우오이치 차남. 귀여운 얼굴과는 정반대로 터프하면서도 수줍음 많은 성격. 미케를 좋아함. '미야케 치노' 통칭 미케. 야오코우 차녀. 명랑 쾌활. 인정 많음. 사랑에는 둔감. 붕어빵을 많이 좋아함. 미케, 쿠로 콤비는 천둥소리를 무서워함. 신체 능.. 2009. 11.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