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알고리즘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으면 막연하고 어렵게 느낀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개념이며, 컴퓨터 과학과 소프트웨어 개발의 기초가 되는 핵심 요소이다.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기 쉽게 정리해보자.
알고리즘(Algorithm)이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절차나 방법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문제를 풀기 위한 레시피"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라면 끓이기 과정을 생각해보자.
- 물을 끓인다.
- 스프를 넣는다.
- 면을 넣고 3분간 끓인다.
- 불을 끄고 먹는다.
이와 같이 순서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련의 절차가 바로 알고리즘이다.
(라면 끓이는 순서는, 레시피(?)마다 다를 수 있다.)
알고리즘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알고리즘 표현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순서도인데, 사각형, 마름모 등으로 표현한다.
이 도형 하나하나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 입력(Input): 처리해야 할 자료
- 출력(Output): 알고리즘 실행 결과
- 명확성(Clarity):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정의되어야 함
- 유한성(Finiteness): 유한한 단계 내에서 종료되어야 함
- 효율성(Efficiency): 최소한의 자원과 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함
알고리즘은 왜 중요할까?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이유와 알고리즘을 공부하면 뭐가 좋을지, 알고리즘이 중요한 이유를 살펴보자.
-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 코드 최적화: 효율적인 알고리즘은 프로그램 속도를 높이고, 메모리 사용량을 줄인다.
- 기초 CS 역량: 자료구조와 함께 컴퓨터 과학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분야다.
- 면접 및 채용 평가: 많은 IT 기업이 알고리즘 문제 해결 능력을 기준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알고리즘은 종류라고 할 게 없다. 요리로 비유하면, 레시피가 알고리즘인데, 요리 종류에 따라 레시피가 무한한 만큼, 알고리즘도 설계하고 이름을 붙이면 새로운 종류의 알고리즘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이고 기본적으로 학습하고, 알고있으면 도움이 되는 유형의 알고리즘 예시를 몇가지 소개해본다.
- 정렬 알고리즘: 버블 정렬, 퀵 정렬, 병합 정렬 등
- 탐색 알고리즘: 이진 탐색, DFS, BFS 등
- 그래프 알고리즘: 다익스트라, 크루스칼, 벨만-포드
- 동적 계획법(DP), 탐욕 알고리즘(Greedy), 분할 정복(Divide and Conquer) 등 다양한 전략 존재
알고리즘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이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료구조라는 것이 있는데, 자료구조와 용어 등부터 차근차근 기초부터 이해하면 알고리즘을 공부하기 수월할 것이다.
- 기초부터 이해하기: 정렬, 탐색 등 기본 알고리즘부터 시작
- 문제 해결 연습: 백준, 프로그래머스, LeetCode 등에서 문제 풀이
- 시간 복잡도 분석: Big-O 표기법을 통한 성능 비교 학습
- 자료구조와 병행 학습: 배열, 리스트, 트리, 해시 등과 함께 공부하면 효과적
시간 복잡도는 또 뭔가 싶겠지만, 알고리즘 자체를 공부하면, 시간복잡도가 무엇인지부터 차근차근 이해하면 쉽게 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
알고리즘은 단순히 시험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본질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도구이다.
누구나 처음에는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일상적인 예시부터 시작해 점차 사고력을 키워간다면 알고리즘은 더 이상 두려운 단어가 아니다. 개발자라면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기 중 하나로, 코딩 역량을 넘어 논리적 사고력을 높여주는 필수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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