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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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란? 오프라인 유통의 혁신, Pick and Collect 시스템의 이해
쇼핑을 하면서 직접 상품을 고르고 줄을 서서 계산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 적이 있다.또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바로 수령하고 싶은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런 요구를 반영해 등장한 유통 방식이 바로 PnC(Pick and Collect) 시스템이다.PnC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리고 유통업계에서 왜 주목받고 있는지 살펴보자. PnC(Pick and Collect)란?PnC는 'Pick and Collect'의 줄임말로,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는 하이브리드 쇼핑 시스템이다.이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쇼핑과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일반적인 PnC의 흐름을 살펴보면 3단계로 볼 수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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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이란? 인터넷을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방법
카페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 뱅킹을 하다가 불안했던 적이 있는가?혹은 특정 국가에서만 접속 가능한 콘텐츠를 이용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기술이 바로 VPN(Virtual Private Network)이다.VPN이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자. VPN이란?VPN은 가상 사설망(Virtual Private Network)의 줄임말로,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의 기기와 서버 간에 암호화된 연결 통로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터넷상의 제삼자로부터 자신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실제 위치와 다른 지역에서 접속하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원격 근무자가 사내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수단으로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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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사인온(SSO)이란? 한번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웹사이트나 앱을 사용할 때마다 매번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은 귀찮고 번거롭다.때로는 너무 많은 계정 정보를 기억하는 것도 어렵다.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기술이 싱글 사인온(SSO, Single Sign-On)이다.SSO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이를 도입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SSO란?SSO는 사용자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나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인증 방식이다.일반적으로 한 서비스에 로그인하면 해당 계정을 통해 연결된 다른 서비스에서도 추가 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적으로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등의 소셜 계정 연동이 이에 해당한다. SSO의 작동 원리SSO는 어떻게 하나의 계정으로 서로 관련이 없는 서비..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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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R이란? 유럽 개인정보 보호의 기준, 글로벌 디지털 시대의 법적 핵심
웹사이트에서 '쿠키를 허용하시겠습니까?'라는 팝업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이는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유럽연합(EU)의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을 준수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다.GDPR은 디지털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법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GDPR의 정의와 제정 배경GDPR은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 내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통합 규정으로, 2018년 5월 25일부터 시행되었다.이는 기존의 개별 국가별 데이터 보호법을 대체하고, 모든 EU 시민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통일된 기준을 적용한다.GDPR이 제정된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한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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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란? 보이지 않는 정보를 읽는 무선 인식 기술의 핵심
지하철 교통카드, 물류 창고의 상품 태그, 동물 인식 칩, 출입 통제 시스템.이 모든 곳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이 있다.바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다.RFID는 사물에 부착된 태그 정보를 무선 주파수로 인식하고 읽어내는 기술로, 산업 전반에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RFID의 정의와 작동원리RFID는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사물의 고유 정보를 비접촉 방식으로 읽고 저장하는 기술이다.바코드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가시선 없이도 대량 데이터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구성 요소를 보자.태그(Tag): RFID 칩이 내장된 소형 장치로, 고유 ID나 정보를 저장리더기(Reader): 태그의 정보를 무선으로 읽어 들이는 장치안테나(Ante..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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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란? 데이터를 인질로 잡는 사이버 협박
"당신의 파일이 암호화되었습니다. 복원하려면 비트코인으로 돈을 보내세요."스마트폰, 노트북, 사내 서버를 아무 생각 없이 켰는데 "파일이 모두 암호화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최근 몇 년간 수많은 개인과 기업이 실제로 마주한 메시지이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개인이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랜섬웨어(Ransomware)는 감염된 시스템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거나 접근을 차단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다. 랜섬웨어(Ransomeware)란?랜섬웨어(Ransomware)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사용자의 파일이나 시스템을 암호화하거나 잠근 후,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사용자는 파일을 되찾기 위해 ..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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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데이 공격이란? 예고 없이 침투하는 보안의 사각지대
현대 사이버 보안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유형 중 하나는 단연 제로데이 공격(Zero-Day Attack)이다.이는 마치 예고 없는 지진처럼, 시스템 개발자도 미처 인식하지 못한 취약점을 노려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이름만큼이나 무서운 이 공격은 기업, 정부, 개인 사용자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된다. 제로데이 공격이란?제로데이 공격이란, 해당 취약점이 공개되거나 패치되기 전에 이루어지는 사이버 공격을 의미한다. '제로데이(Zero-Day)'는 보안 전문가가 취약점을 인지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날짜 수가 0일'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즉, 공격자는 아무도 모르는 취약점(zero-day vulnerability)을 악용해,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에 침투하거나 원격 실행, 데이터 유출 등의 공격..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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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X란? 차량과 세상을 연결하는 미래 통신 기술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교통 기술의 핵심 키워드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용어가 바로 V2X(Vehicle to Everything)이다.V2X는 단순한 차량 기술이 아니라, 도로 위 모든 구성 요소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초연결 통신 기술을 의미한다. V2X의 정의와 구성V2X는 'Vehicle to Everything'의 약자로, 차량이 도로의 인프라, 다른 차량, 보행자, 클라우드 등과 통신하는 기술이다.이 통신을 통해 차량은 주행 중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V2X에서 Everything이 X로 표시된 이유는, X자리에 다양한 세부 기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V2X의 세부기술을 살펴보자. V2V (Vehicle-to-Vehicle): ..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