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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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S란? 어느 순간 내 Mac과 iPhone이 빨라진 비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가 사용하던 Mac이나 iPhone의 저장 공간이 마법처럼 늘어나고, 파일 복사 속도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이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바로 Apple이 수십 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파일 시스템, APFS(Apple File System) 덕분이다.오랫동안 사용해왔던 HFS+의 뒤를 잇는 이 차세대 파일 시스템은 단순한 업데이트를 넘어, 우리가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오늘은 바로 이 APFS가 무엇이며, 우리의 디지털 라이프를 어떻게 윤택하게 만들고 있는지 그 비밀을 파헤쳐 보자. APFS란?APFS는 'Apple File System'의 약자로, Apple이 macOS, iOS, watchOS, tvO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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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S란? 애플의 위대한 유산 HFS 파일시스템 무지개색 사과 로고가 빛나던 시절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기억하는가? 당시 우리는 지금처럼 수십 기가바이트(GB)의 파일을 다루지도 않았고, 저장 장치의 속도에 민감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 시절에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기술은 컴퓨터 시스템의 핵심이었다. 바로 그 중심에 Apple의 역사적인 파일 시스템, HFS(Hierarchical File System)가 있었다. 오늘은 APFS라는 최신 기술에 가려져 이제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된, 하지만 Apple의 혁신을 묵묵히 뒷받침했던 HFS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HFS란?HFS는 'Hierarchical File System'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계층적 파일 시스템'이다. 1985년, Apple이 초창기 매킨토시를 위해 개발한 파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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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킷이란? OS보다 먼저 깨어나는 악성코드 컴퓨터가 이상하게 느려지거나 의심스러운 프로그램이 자꾸 실행될 때, 우리는 보통 악성코드 감염을 의심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최악의 경우 운영체제를 재설치한다. 하지만 만약, 이 모든 노력을 비웃으며 운영체제보다 먼저 깨어나 시스템을 장악하는 악성코드가 있다면 어떨까? 바로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 중 하나인 '부트킷(Bootkit)' 이야기이다. 부트킷(Bootkit)이란?부트킷은 컴퓨터의 부팅 과정을 감염시키는 매우 정교하고 위험한 유형의 악성코드이다. 일반적인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운영체제(Windows, macOS 등)가 완전히 실행된 후에 동작하는 것과 달리, 부트킷은 운영체제가 메모리에 로드되기도 전, 즉 부팅 프로세스의 가장 초기 단계에 실행된다. 운영체제라는 '경찰'이 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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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S란? 내 PC의 부팅 순서, CMOS가 알고 있다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누르는 그 짧은 순간, 우리는 당연하게도 잠시 후 익숙한 운영체제 화면이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 하지만 검은 화면에 로고가 뜨고 바탕화면이 나타나기까지, 컴퓨터 내부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준비 과정이 펼쳐진다. 이 모든 부팅 과정의 첫 단추를 꿰는 핵심 주역이 바로 'CMOS'와 'BIOS'이다. CMOS? BIOS? UEFI?많은 사람이 CMOS, BIOS, UEFI를 혼용하거나 같은 것으로 오해하지만, 이들은 명확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개별적인 존재이다. 이들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컴퓨터 부팅 원리를 파악하는 첫걸음이다.BIOS (Basic Input/Output System): 메인보드 칩에 내장된 가장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즉 '펌웨어'이다. 컴퓨터 전원이 켜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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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이란? 이미 매일 전문가처럼 쓰고 있는 도메인 특화 언어? 집을 짓는 목수라고 상상해 보자. 못을 박고, 나무를 자르고, 나사를 조이는 모든 작업을 하나의 '만능 맥가이버 칼'로만 해결해야 한다면 어떨까? 가능은 하겠지만, 망치와 톱, 전동 드릴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비효율적일 것이다. 프로그래밍의 세계도 이와 같다.우리는 흔히 Python, Java, C++처럼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General-Purpose Language, GPL)에 익숙하다. 하지만 특정 목적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특수한 도구, 즉 '특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효율적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 이야기할 도메인 특화 언어, DSL(Domain-Specific Language)의 핵심이다. 도메인 특화 언어(DSL)은 무엇일까?DSL, 즉 'Dom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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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M이란? 자바스크립트 기반 핵심 패키지 관리자 현대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아무런 도구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개발하는 상상을 해본 적 있는가? 지도 없이 광활한 사막을 탐험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로그인 기능, UI 프레임워크, 데이터 시각화 라이브러리 등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이 시나리오를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자바스크립트 개발 생태계의 '마법 지팡이', npm이다.개발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npm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NPM의 정체는 뭘까?npm은 'Node Package Manager'의 약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 Node.js 환경에서 사용하는 패키지 관리 도구로 탄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Node.js뿐만 아니라 리액트(React), 뷰(Vue), 앵귤러(Angular) 등 모든 자바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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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ven이란? JAVA 프로젝트 관리 핵심 똑똑하게 의존성 관리하기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수많은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관리하는 것은 더 이상 간단한 일이 아니다. 내가 작성한 코드 외에도 프로젝트가 올바르게 동작하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부가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때, 마치 잘 짜인 교향곡의 지휘자처럼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구성과 빌드 과정을 조율하는 도구가 있다면 어떨까? 바로 'Maven'이 그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적인 도구이다. Maven이란?메이븐(Maven)은 자바 프로젝트의 빌드(Build)를 자동화하고,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해 주는 강력한 도구이다. 여기서 '빌드'란, 우리가 작성한 소스 코드를 컴퓨터가 실행할 수 있는 파일(예: JAR, WAR)로 변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컴파일, 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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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PI란? 파이썬 개발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파이썬 패키지 관리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가 파이썬(Python)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강력하고 풍부한 생태계를 빼놓을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훌륭한 코드 뭉치, 즉 '패키지'를 손쉽게 가져와 내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개발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높여준다. 이러한 파이썬 생태계의 중심에는 바로 'PyPI(Python Package Index)'가 존재한다. PyPI, 파이썬 생태계의 심장PyPI는 파이썬 언어로 작성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위한 공식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저장소이다. 간단히 말해, 전 세계 파이썬 개발자들이 만든 유용한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가 등록되고 저장되는 거대한 창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개발자들은 이 창고에서 필요한 도구를 마음껏 찾아보고, 단 몇 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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