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과 문화 리뷰/만화

고전 명작 성장 애니메이션『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by 희품 2018. 11. 28.
반응형
Write by Recent.
시간이 지나도 볼 사람은 남녀노소 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죠.
8년 전 글 그대로 들고오려니, 요즘 시대에 맞는 글 형식은 아니라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리뷰인 것 같네요.
 
Write by 2010.10.28.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고전(?) 명작 사이버 포뮬러입니다.
위 사진 왼쪽위부터 오른쪽으로,
죠노우치 미키, 브리드 카가, 신죠 나오키, 아오이 쿄코, 칼 리히터 폰 란돌,
스고 아스카, 카마지 하야토, 프란츠 하이넬, 스고 오사무(나이트 슈마하), 잭키 구데리안
아래쪽으로,
오오토모 죠지, 마키 신스케, 스미 료헤이
 
아래쪽 사진에서
왼쪽아래 클레어 포트란
오른쪽 위에 에델리 부츠홀츠, 레온 안하트
오른쪽 아래에 나구모 쿄시로, 필 브리츠 등
 
  캐릭터별 개성을 잘 살린 명작 애니 중 하나죠. (스토리 진행하면서 성장만화의 측면에서 계속 변하긴 합니다만) TV 판으로 시작해서 doubleOne, zero, Saga, (드라마 CD), SIN으로 계속 내용을 이어온 애니입니다.
  주인공은 하야토, 지만 불쌍한 일부의 레이서만 제외하고 거의 모든 레이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죠. 각 레이서의 성장을 그린 만화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정말 다시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이죠.
  
  오래된 애니 이고, 다시 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이 발견되더군요. 시기나 기술개발의 급전개부분, 그 탓에 주인공의 차별화 정도. 분명히 처음 시작할 때는 하야토가 실력 면에서 부족한 상태로 시작합니다. 성장 이야기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주인공을 실력+머신의 성능만으로 이길 수 있는 레이서가 아무도 없죠. (먼치킨화) 머신 개발은 뭐가 이리 빨리 되는지 1년 사이에 사기적으로 상승합니다.
 
  덕분에 SIN은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죠. 한 번도 우승을 못한 불운의 천재 레이서 란돌이나, zero의 영역을 단 한번[만] 체험한 신죠나, 하이넬하고 구데리안(앙리도 빠졌네) 등의 이야기를 후속작으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그런데 더는 머신 성능이나, zero영역을 마스터한 하야토를 이기려면 음, 점점 판타지적으로 변해야 하기 때문에 후속작 나오기가 어렵죠.
  언젠가 후속작을 기대하기도 했는데, 빠른 급발전 및 전개와 하야토의 power overwhelming으로 머신 고장이 아니면 무적이 돼버려, 후속작은 안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올 수 없다는 쪽으로 점점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유일한 나름 zero 영역 라이벌인 카가는 떠났고) TV 판 초반부부터 시작한 하야토의 슬럼프나 어린 시절의 철부지 같은 행동은, 이미 다 우려서 써먹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SIN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의 메인 주인공이었는데 사고를 낼 수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끝나버렸나 봅니다. 유희왕이나 이런 시리즈처럼 시대를 싹 바꿔서 나올, 아 머신의 성능이 급발전하면….
  
  그렇게 한 번 하야토를 이긴 블리드 카가(카가 조타로?)는 떠나고, 다시 하야토의 세상이 돌아왔다. (?)는 이야기로 신세기 사이버 포뮬러는 결말을….
End - Write by 2010.10.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