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자 공격이란? 우리 대화를 지켜보는 나쁜 눈이 있다?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주고받는 시대, 우리는 종종 '안전한 통신'을 당연하게 여긴다.하지만, 그 안에서 누군가가 우리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조작하고 있다면 어떨까?소름 돋는 일이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다.이러한 일을 중간자 공격(Man-in-the-Middle Attack, MITM)이라고 한다.그들은 당신의 대화 속에 숨어 있다. 중간자 공격이란?중간자 공격(Man-in-the-Middle Attack, MITM)이란, 통신을 주고받는 두 사람, 혹은 두 기기 사이에 제삼자가 몰래 끼어들어 데이터를 가로채거나 변조하는 공격 기법을 의미한다.당사자 A와 B는 서로 직접 통신하고 있다. 이들은 당연히, A와 B 둘이서만 통신한다고 믿고 있다.실제로는 공격자 M이 중간에서 모든 데이터를 가로채고, 필요..
2025. 4. 20.
TLS란? 인터넷 보안을 책임지는 SSL의 다음 세대
20여 년 전, 2000년대 초반. PC가 보급되고, 온라인 게임 시장이 활발하던 시기.해킹사건이 굉장히 많았다.생각해 보면 그때는, 지금의 필수인 https:// 가, 당연한 것이 아닌, 신뢰의 상징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http:// 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일반인들이 여기저기서 비밀번호를 해킹당하지 않았을까 싶다.예전에는 학습 진입 장벽이 어려웠을 뿐이지, 기본 원리만 이해하면 해킹이 무척 쉬웠을 것이다.해커를 비롯한 보안 종사자들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머리가 아파지겠다. TLS란?TLS(Transport Layer Security)란,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주고받기 위한 보안 프로토콜이다. 이전에는 SSL(Secure Sockets Layer)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했지만..
2025. 4. 17.
디버깅이란? IT 개발자가 문제를 개선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뭐가 잘못된 거지?요즘에는 AI 한테 뭐가 잘못된 건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져서 덜하지만,프로그래머, 개발자로 처음 입문했을 때, 신입 직원들은 회사의 프로그램이나 본인이 만든 프로그램이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알기 어려웠다.컴퓨터 앞에 앉아 수십 분, 심하면 몇 시간 동안 같은 질문, 혼잣말을 반복하면서 머리를 싸매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분명히 맞게 짰다고 생각했던 코드가 제대로 안 돌아가고, 오류를 내뿜는 것이다.이때, 가장 문제를 쉽고 빠르게,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디버깅(Debugging)이다. 디버그(Debug)와 디버깅(Debugging)디버깅(Debuging)이란, 디버그(Debug)라는 동사에 '~하는 행위'를 뜻하는 접미사 ing가 붙은 단어다.디버그(Debug)는, ..
2025. 4. 13.
토폴리지란? 장소의 연구, 네트워크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
세상을 이해할 때, 형태와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특정한 장소에 대한 이해와 연구, 방식이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데,이런 것들을 설명할 수 있는 개념 중 하나가 토폴리지(Topology)이다.토폴리지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중요한 기본 개념 중 하나이다. 토폴로지(Topology)란?토폴로지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구성 요소 간의 연결 관계를 중심에 두고 있다. 토폴로지라는 용어 자체는 그리스어 topos(장소)와 logos(학문)에서 유래했다.직역하자면, 장소의 연구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연결 방식에 더 초점을 두는 용어이다.형태가 변해도 본질적으로 연결 구조가 변하지 않으면, 같은 토폴로지로 간주된다. 네트워크에서 많이 사용하는 토폴로지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거..
2025. 4. 12.